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첼 도스 (문단 편집) === [[다크 나이트(영화)|다크 나이트]] === 후속작인 다크 나이트에서도 등장하지만 브루스 웨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사귀게된다. 그 상대는 다름 아닌 [[하비 덴트(다크 나이트 트릴로지)|하비 덴트]]. 직장 상사인[* 작중 둘이 허물없게 노는 모습이나 District Attorney의 번역명인 '지방 검사'라는 마치 평검사처럼 보이는 호칭 때문에 하비와 레이첼이 대등한 동료 관계인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District Attorney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검사장급의, 해당 지방 검찰청을 총괄하는 수장인 데다가 '''선출직'''이다. 본작 내에서 하비가 선거운동을 하고 브루스 웨인이 정치자금 모금 파티를 열기도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거기다 작품 내 언급으로 보면 뉴욕과 동급이거나 더 큰 도시인 고담시의 지방 검사 정도면 사실상 우리나라의 검찰 빅3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급의 자리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직접 취조에 나서는 평검사인 레이첼과는 급이 다르다. 작중에서도 업무 상대가 고담시 시장이나 경찰청장급이다.] 하비 덴트와 사랑에 빠져 청혼을 받았으나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는 브루스 때문에 좀처럼 승낙을 하지 못했다. 그 후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조커]]의 간계에 빠져 하비와 함께 제각기 다른곳에 인질로 붙잡히게 된다. [youtube(-gGbAA_-IC4)] > '''[[유언|하비, 괜찮아요. 모두 괜찮을 거예요. 들어봐요. 때로는..]]'''[* 영어권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이긴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죽어가던 브루스의 부모도, 브루스를 달래주던 고든도 했던 말이다. 하지만 이후 벌어진 결과는 정 반대였다.] 죽음을 직감한 레이첼은 하비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자신을 구하러온 배트맨에게 절규하는 하비에게 괜찮을 거라며 위로하던 중 조커가 설치한 대량의 폭탄에 의해 [[제이슨 토드|건물과 함께 통째로 폭사당한다.]] 그리고 동시에 배트맨에게 구출된 하비 또한 그가 갇힌 건물의 폭발로 인한 화상을 입고 [[투 페이스]]가 된다. 대량의 가솔린과 함께 폭사했으니 시신도 찾지 못하고 그대로 산화해버렸다. 마지막 한 마디조차 끝까지 남기지 못한 처참한 죽음을 맞았다. 사실 배트맨은 하비가 아닌 레이첼을 구하러 간 것이었으나, 조커가 배트맨에게 일부러 하비와 레이첼이 각각 잡혀있는 장소를 반대로 알려줬기에 하비는 구출되고 레이첼은 죽고 말았다. 레이첼을 구하려 한 선택 때문에 레이첼이 죽고 말았다는 아이러니한 결과인 셈이다. 죽기 전에 [[알프레드 페니워스|알프레드]]에게 브루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남겼는데, 그 내용인즉 자신은 하비 덴트를 사랑하며, 그와 함께하고 싶음을 알리는 것. 이전 배트맨 비긴즈 때 "고담 시에 배트맨이 필요 없어지는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했지만, 결국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만일 배트맨을 그만둘 때가 오면 다시 함께하겠지만 그 역시 친구로서일 거라는 내용이었다.[* 사실 [[배트맨 비긴즈]] 엔딩에서 브루스에게 "네가 배트맨을 그만 두는 날이 오면 함께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이 말에 대해서도 '''"[[희망고문]]"'''이라며 비판적으로 보는 관객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트릴로지의 가장 대표적인 주제가 사적인 이유로 사회와 법의 울타리 위에서 무력을 휘두르며, 공포와 폭력을 통해 범죄를 처단하려드는 춤추는 자경단원이 과연 필요하며 정당한 존재인가라는 물음이며 이걸 가장 잘 지적하는 인물이 레이첼이기 때문에 배트맨을 관둘 수 없는 브루스를 레이첼이 함께 하지 않을 것임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원문을 보면 선후 문장의 주어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고담이 배트맨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때 너와 함께 하겠다고 한 말, 진심이었어.' 에서는 문장 그대로 고담 시가 주체이지만, 뒷부분에선 '네(브루스)가 배트맨을 필요로 하지 않는 날이 오지 않을 것을 깨달았어.' 라고 한다. 즉 도시가 너무 부패해서 도저히 나아질 희망이 없다는 늬앙스보다는 브루스의 성품상 배트맨을 그만둘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 것. 레이첼을 잃고 충격에 빠진 브루스를 위로하던 알프레드는 원래 아침식사에 이 편지를 끼워서 전해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브루스가 레이첼이 자신을 기다려 줬을 것이고, 덴트는 그 사실을 평생 모를 거라며 --착각--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에 더욱 상처가 될 것을 염려하여 편지를 슬쩍 빼 버린다. 처음엔 나중에 다시 적당한 때에 보여주려 했던 것 같으나 결국 편지를 태워버린다. 하지만 이건 장기적으로 브루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겼다. 현지에서 간행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소설판을 보면 레이첼 사후 무려 8년 간이나 브루스는 자신을 택한 줄 알았던 레이첼을 구하지 못해 심한 죄책감에 시달렸으며 [[미란다 테이트]]를 만나기 전까지 그녀를 그리워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한다. 결국 8년이 지나고서야 알프레드가 브루스에게 레이첼이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냈었다고 고백하고, 브루스는 알고 있었으면서 8년간 말 안했었냐며[* 이 때의 브루스는 그야말로 죄책감 속에서 정신이 무너져 내리던 걸 어떻게 어떻게 붙잡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던 알프레드가 그걸 숨기고 있었기에 배신감을 느꼈던 것이었다. 브루스 입장에서는 자신이 괴로워도 차라리 그냥 그 때 보여주지 왜 내가 8년 동안 죄책감 속에서 괴로워할 때서야 말해준 거냐는 식의 배신감이라고 볼 수 있다. 알프레드 입장에서는 자신의 주인인 브루스가 이 편지를 읽고 더 괴로워할까봐 한 행동이었지만 브루스 입장에서는 차라리 그냥 그 때 보여주는 쪽이 더 나았었다.] 결국 알프레드에게 결별선언을 한다. 사실상 해고통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